미국 골프와 미국 골프 대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골스타에서, 지금 청소년들이 중고등학교 기간을 통해 골프 특기를 기른 다음 골프 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으로, PGM 학과에 진학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PGA 클라스 A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예전에 시민권과 미국내 인턴십이 관건이었는데, 이 두 부분에 확실한 변화가 생겼다는 좋은 소식 먼저 전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PGM 학과란?

미국 PGA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의 멤버가 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투어 프로가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 국가 자격 과정인 PGA 클라스 A가 되는 방법입니다. 골프 자체에 재능이 있다면 미국 내 4대 메이저 리그인 디오픈, US오픈, PGA, 마스터즈 중 하나 이상의 대회에서 시드권을 따냄으로 해서 PGA 투어 프로의 자격을 받을 수 있게 되고, 해설가, 토너먼트 조직가, 커미셔너, 코스 디자이너, 골프 용품 수출입업, 타이어우즈나 김주형 선수와 같은 프로를 가르치는 코치 등 선수가 아닌 골프 관련 다양한 직업을 위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PGA 클라스 A라고 하는 자격을 취득함으로서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PGA 클라스 A가 되기 위해서는 다시, PGA가 직접 주관하는 트레이닝 센터에서 개인적으로 진행 (인턴 규정 등 제약으로 인해 주로 미국인인 경우에 가능) 을 하는 것과, 대학을 통하는 것 등 두 가지의 방법이 유일합니다. 오늘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사실상 유일하게 접근이 가능한 대학을 통해 클라스 A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PGA가 PGM을 설치하고 있는 미국 내 17개 대학

PGA 협회는 미국내 아래와 같은 17개의 대학에 PGM 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에 따라 호텔경영, 비지니스, 경영 등 PGM 학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정된 학과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관심있는 (혹은 할 수 있는) 전공을 하면서 PGM을 할 수 있도록 대학 별로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UNLV의 PGM의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이 일단 한국인 커뮤니티도 잘 되어 있고, 유학생으로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인턴 요건에 대해 학교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비자 문제를 해결해 주고,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 복지, 진로 등 다양한 문제를 위해 역시 대학측이 최대한 도움을 주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UNLV 측이 이미, 미국내 2위로 랭크되고 있는 호텔 경영학과에 입학을 하고 있는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을 통해 경험을 가져 온데다, PGM학과가 바로 이 호텔경영학과에 설치가 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UNLV가 아닌 타 대학들은 현재로서 한국인들이 입학을 하고자 하면 유학생 비자이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던 약간은 도전적인 개혁자로서의 태도와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공부와 함께 병행하는 자체가 어려운 PGM을 하면서 혼자하는 것은 동기도 떨어지고, 신분(Status)와 문화차이 등 여러 난관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두 학생이 타 대학 도전을 했다가 결국은 UNLV로 편입을 한 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PGM 대학을 검색하는 12학년의 입장이라면 우선은 두루 아래의 대학 모두를 살펴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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